아말카드 시리즈 - 11. 적(폐)새 경고

새 조류 중절모 모자 선글라스 아싸 고독

 '흑족조' 라는 무리생활을 하는 새중에 무리에서 나와  홀로 살아가는걸 택한 '고독한 빌슨' 이라는 새들이 있습니다. 어느날은 흑족조 한마리가 빌슨새에게 "우리 무리에 들어오지 않을래?" 라고 하자 빌슨새는 "하느님 맙소사 적폐놈들이 또 왔어요!" 라고 외치며 냅다 날아가 도망쳤습니다. 사실 흑족조들은 한녀석을 짚어서 나쁜놈이 되게끔 유도 하고 그녀석이 정말로 나쁜짓을 하게되면 나쁜놈이라며 흡신 괴롭혀서 자신의 정의감에 뽕이 차오르는 위선적이고 괴이한 새들 입니다. 이걸 아는 빌슨들은 의외로 최후의 '흑족조'가 됬는데 흑족조 무리들이 '미운 독수리 새끼'를 건들다가 죄다 도륙 당했기 때문입니다.

빌슨새: 어휴! 이제 좀 편하게 살겠네 편한놈만 남았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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