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모자가 유행을 했어 흥미가 가서 모자가게에 가서 파란모자를 써봤어 거울 앞의 내 모습이 참 마음에 들었네 하지만 사람들은 나를 보고 말하네 "유행에 편승하는 바보다"라고 난 정말로 파란모자가 좋아져서 쓰는건데 유행이 아니어도 우연히 파란모자를 봤다면 쓰고 다녔을텐데 사람들은 말하네 너답게 노란모자를 쓰라고 하지만 너무나 궁금해 평소대로 파란모자를 쓰고 다니는 사람한테도 그럴지 노란모자가 유행했어도 나한테 그랬을지 난 파란모자가 어울려서 쓰는건데 어쩌면 유행에 따라 파란모자를 쓰는걸 그만둘수도 있겠지 하지만 지금 파란모자를 쓰는건 진심이야 모두들 언젠가 파란모자를 쓸거잖아
전투기 조종사 맥 s 스티븐. 초계 비행중 충격적인 소식을 듣는다. 조국이 항복 했다는 소식. 그가 속한 비행전대는 대부분 성공적인 작전을 이끈 명성높은 부대였지만 국가는 그러지 못했다. 본래 이웃 국가로 부터 할양 받은지 얼마 안된 땅에 천연자원이 발견 되자 이웃나라는 냅다 빼앗아 버렸고 그렇게 전쟁이 시작 됐지만 조국은 많이 부패 했고 적국은 땅을 빼앗았다는 헛점이 있을지언정 그외엔 청렴 하고 국격도 높았기에 단기적으론 지지에 명분이 없지만 장기적으론 천연자원의 수출을 투명하게 공급 할수 있는 나라라는 국제사회의 냉정한 판단아래 국제사회는 적국을 지지 했다. 조국은 이미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자원의 수출도 불투명하게 진행 했기에 신뢰도가 낮았다. 명분의 정당성을 내세우고 청렴한 신흥 파벌로 이루어진 주전파와 부패한 기득권층이지만 애초에 이웃나라의 땅이었으니 전쟁 대신 협상으로 땅은 돌려주고 받을 이익은 받자는 평화파 사이에서 주전파가 국민의 지지를 받으며 전쟁이 지속 됐지만 전세는 점점 기울었다. 그리고 항복 이후에는 국제사회의 개입을 통한 대대적 개혁이 있을거라는 신빙성 높은 정보가 돌며 항복 이후의 조국의 향방은 알수 없을 가능성이 내우 컸다. 주전파를 지지 했던 맥은 자신의 전투기가 착륙 하는 순간 그간의 노력한 모든것이 끝나고 단순히 집에 돌아가는것이 아닌 알 수 없을 어두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게 된다고 생각 했고 기지를 향해 복귀 할 마음이 들지 않았다. 기회가 있다면 기적이 있다면 그것을 향해 나아가고 싶었다. 그 순간 그 소망에 반응 하듯 하늘에서 이상한것을 보았다. 기상 현상인가 적국의 신기체인가 아니면 환상인가 구멍, 구멍으로 보였다. 그것이 블랙홀 처럼 마음을 끌어 들였다. 기수는 점점 틀어졌다. 미확인 비행체를 추격 하겠다는 말과 함께 점점 그 구멍의 품으로 들어갔다. 비틀린 형태를 편견 없이 봐야할 어머니의 품 같은 곳을 향해. 눈을 떴다. 어느 시골의 황량한 활주로에서 전...
서점에서 만화 '겨울의 꽃' 한정판을 사면 주는 머리핀을 구할려고 늦게나마 서점을 향해 뛰어 갔을때 매진된 빈 책꽂이에서 아쉬워 할때 나에게 선뜻 머리핀을 건네 줬던 그 남학생.. 뛰느라 지친 몸 때문에 고개를 미처 올리지 못하고 얼굴을 보진 못했지만 같은 학교의 교복을 입고 있다는걸 기억 하는 저는 학교에서, 서점에서 그 사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지 않았을까 방과후 마다 들리는 서점, 그때의 만화코너, 같은 학교 학생이 들어오면 흠칫 하는 저.. 너무 수상 하진 않을까요? 그 남학생: 저기.. 그렇게 중얼 거리는게 더 수상 하지 않을까? 주인공 여학생: 히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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