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피난처 루메나루
최후의 피난처 루메나루 멀리 멀리 도망치고 세상 끝까지 도피 해도 추격자들이 포기 않고 서서히 옭아맬때 다 잡힌거라 확신이 가는 순간 언제 그랬냐는듯 연기 처럼 사라져 버리는 자들이 종종 있다. 사람들은 이 현상을 바람과 정의의 정령 훼리훼리가 사람을 낚아챈다는 전설에 빗대 훼리현상이라 표현 했다. 몇몇은 훼리현상의 진실을 알고 있다. 끝 까지 도피 하던 끝에 어느 장치를 입수 하면 더 이상 도망칠 걱정이 없는 장소로 갈수 있는데 그곳은 최후의 안식처로서 독립 되고 불가침적인 즉 외부에서 침투가 불가능한 이계의 차원이다. 차원의 크기는 보통 100m³ 이하 정도로 작지만 가히 작은 지구라 해도 될만큼 자연 경관이 아름답게 구성 되어 있으며 무한한 의식주와 불로불사를 보장 받는다. 녹음 속에 집 한채가 놓여 있으며 식량과 물자는 저장된 것이 줄어든 상태이거나 우편함에 필요한 것을 적어 넣으면 소포 형태로 무작위 공급을 받는다. 쓰레기는 휴지통에 집어 넣으면 일정 시간 후에 없어진다.(사람 처럼 없어저선 안될것은 안없어진다. 휴지통이 거주자의 사념에 영향을 받아 그외에 중요한 물건도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보통 하나의 차원당 한명이 들어가며 두명 까지도 수월 하게 들어가나 그 이상은 들어가기 어렵다. 사람이 늘어난 만큼 차원의 크기도 커지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들어 갈수 있도록 연구중이나 이 차원에 들어가게 되는 순간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오지 못해 진척이 안되는 상황이다. 갇혀진 천국에서 영원히 살아야 하기에 매우 외로운 삶을 견뎌야 하지만 교류가 완전히 없는것은 아니다. 이미 이 차원을 인지 할 수 있던 이유도 차원간 통신장치를 개발 하는데 성공 하여 무인탐사로봇에 탑재 해 현실사람들이 들여다 볼수 있게 되었고 용감한 몇몇 연구원은 이전 세상과 영원한 이별을 대가로 직접 들어가 연구에 보탬이 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차원이 영감을 받은듯 언제 부턴가 각 차원의 거주자들의 컴퓨터에 인터넷이 가능 해지며 차원 거주자들 끼리 인터넷을 통해 교류